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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OECD 통계로 보는 한국의 정신건강의학 현황 분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27
이메일 sdhospital@naver.com

본 자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의 주요 지표를 발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기초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대수명

 

생활환경의 선진화, 교육수준의 향상 및 의료 서비스 발달 등으로 대부분 국가의 기대수명이 전년 대비 동일하거나 증가하였다. 2016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OECD 국가들의 평균보다 1.6년 길었으며, 일본의 기대수명이 84.1년으로 가장 길다.

 

 

라트비아

미국

한 국

스페인

스위스

일본

OECD 평균

기대수명

74.7

78.6

82.4

83.4

83.7

84.1

80.8

남 자

69.8

76.1

79.3

80.5

81.7

81.0

78.1

여 자

79.6

81.1

85.4

86.3

85.6

87.1

83.4


항우울제 소비량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589.1 US$ PPP로, OECD 평균 448.9 US$ PPP로 평균보다 높으나 항우울제 소비량은 19.9DDD/1000명/DAY(일)로 OECD 평균의 약 1/3 수준이다. OECD 평균 62.2 DDD이고 항우울제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아이슬란드의 경우 135.9 DDD이다.

 

PPP:Purchasing Power Parity 각 국의 물가 수준을 반영한 구매력 평가 환율

DDD:Defined Daily Dosage per 1000 inhabitants per day 의약품의 주된 성분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성인이 하루 동안 복용해야 하는 평균 용량 


자살에 의한 사망률


2015년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5.8명으로 OECD 중 여전히 가장 높다. 주요 국가 중에서도 월등히 높기에 국가적인 관심과 해결책이  필요하다.


자살에 의한 사망률(2015)

(단위: /인구100,000)

 

터키

그리스

일본

슬로베니아

라트비아

한 국

OECD 평균

전 체

2.1

4.4

16.6

18.1

18.1

25.8

11.6

남 자

3.3

7.4

24.2

30.9

33.0

39.5

18.5

여 자

1.0

1.7

9.3

7.3

6.3

14.7

5.4

 


보건의료 자원 및 이용


건물마다 병의원이 풍부한 환경이지만,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는 인구 천 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적었다. 하지만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7.0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회원국들의 평균이 7.4회보다 2.3배나 높다.


이는 배출되는 임상의사 수는 회원국 중 가장 적으나 병의원 개원이 상대적으로 많고 의료수가도 주요 국 중 낮은 수준이라 국민의 의료자원 활용이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결론


상대적으로 용이한 의료자원 활용과 외래 진료 통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이를 봤을때 여러 복합 요인이 있겠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비슷한 환경의 일본과 비교했을때 유독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높은 점은 고민해볼 문제이다.


정부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용이하게 하고자 의료급여1종 대상자에게는 진료 및 조제약 포함해서 건강생활유지비 잔액이 있을 경우 무료이거나 2000원에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정신과를 포함한 의료기록은 본인 동의없이 타인 및 기관에서 열람이 불가하니 본인은 물론 주변의 인식 변화와 함께 적극적인 치료 개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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