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자에게 도움을 많이 주시는 엘림교회 그리고 김찬종 담임목사님

엘림교회뿐만 아니라 열악한 여건 하에 있는 시설에 늘 사랑을 실천하시는 병원장

님과 같은 분들이 계셔서 이세상은 살아갈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20일 병원장님께서는 실장님과 함께 가창에 소재한 엘림교회를 방문하셨

다. 그날 날씨는 한겨울인데도 봄날씨 못지않게 따스해서 찾아가는 마음도 즐거

웠다.

가창면에 도착해서 엘림교회까지 찾아가는 길은 그리 쉽지 않았지만 도심에서 조

금 떨어진 한적함과 맑은 공기와 주변길에서 풍기는 아늑함이 우리를 반갑게 맞

아 주었다.

엘림교회에 도착했을때 느낀 점은 다른 교회 같으면 주차장에 차가 가득 주차되어

있을텐데 차가 아닌 휠체어가 가지런히 정리 정돈되었다는 것이었다.

곧이어 목사님이 넉넉한 웃음과 여유로움으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채 우릴 반갑

게 맞아 주셨다.

엘림교회와 김찬종목사님은 세상에는 연약한 자 특히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

해 복음을 전하며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선교활동

을 펼치고 계셨다. 

우리는 목사님 앞에서 가슴 한 곳에서 밀려오는 감동을 받지 않을수 없었다.

엘림교회를 뒤로한 채 돌아오는 길은 조금 아쉬웠지만 목사님께서는 광야같은 세상

길에서 지치고 힘겨울때 오아시스같은 역할을 해 주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고 앞길

에서 항상 축북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